갑작스럽게 잡힌 휴일로 인하여 급하게 펜션을 알아보던 중 물놀이를 좋아하는 아이들을 위해서 야외 수영장도 있지만.
단독 수영장 사용이 가능한 안면도 풀빌라 펜션 블루아일랜드 펜션을 다녀온 내돈내산 리얼 후기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안면도 풀빌라 펜션 블루아일랜드 참고 사항
일단 밧개 해수욕장 옆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은 불편해 보이지 않았습니다.
블루 아일랜드의 객실 타입은 독채, 애견 동반, 분리 형 등등 총 6가지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각 타입이 여러 개로 랜덤 배정되며, P타입을 제외하고는 각 타입이 1층과 2층을 나눠 쓰는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A,B 타입은 방 2개, 거실 형으로 되어있으며 A타입이 1층, B 타입이 2층으로 되어있습니다.
C,D 타입은 C 타입은 방 2개, 거실 형으로 되어있으며, D 타입은 방 1개, 거실 형으로 되어 있습니다. C 타입이 1층, D 타입이 2층으로 되어있습니다.
애견 동반은 E,F형입니다. 애견 동반하실 분은 E,F형을, 애견 싫어하시는 분은 이외의 타입 중 하나를 고르시면 될 것 같습니다.
P타입은 복층형입니다.
안면도 풀빌라 펜션 블루아일랜드 내부
일단 주차는 숙소 바로 앞에 각자 주차할 수 있어 편합니다.
저는 D타입을 예약하였는데요, 관리 동에서 추가 인원 요금, 바베큐, 미 온수 요금 등을 결제한 후 카드키를 받아
숙소 앞에 주차를 하고 문을 열면 독립적인 계단이 나옵니다.

1층과 2층은 출입문이 서로 맞은 편에 있어 오며 가며 서로 불편함이 없도록 설계가 되어 있어 좋았습니다.

2층으로 가서 문을 열면 바로 테라스가 보이는데요,
여기는 잠시 나가서 바람 쐬고 담배 피우는 공간인 듯 싶었지만 저는 이용을 하지 않았습니다.

신발장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우측으로 방이 있고 좌측으로 단독 수영장이 있고 앞 쪽에 거실이 있는 형태입니다.

안방의 모습입니다.

욕실입니다.
좁지만 씻는 데 불편함은 없어서 좁은 건 패스, 그런데 물이 잘 안 빠집니다.

주방 모습입니다.
정수기 없는 펜션이 많은데 정수기가 있어 편리했습니다.

거실입니다. 크기는 좁지 않고 적당한 사이즈입니다.
소파 상태는 그리 좋지 않습니다.
신병2를 못 보고 있었는데 TV가 KT를 쓰고 있어서 뜻하지 않게 신병2 7화까지 보고 왔네요.ㅎㅎ

수영장 모습입니다.
가로 4미터 세로 7미터로 엄청 큽니다.

아이들 수영장에 넣으면 육아 퇴근입니다.
물 온도도 적당하고 아이들 놀기에 딱 좋았습니다.
저녁 먹으라고 할 때까지 한 번도 안 나왔네요. ㅎㅎ

옥상 바베큐 공간의 모습입니다.
1층은 수영장 쪽의 외부 공간에 바베큐실이 있는 것 같았습니다.
2층 객실은 옥상을 단독으로 사용하고 개별 바베큐를 하실 수 있습니다.
뷰도 막힌 거 없이 너무 좋았지만 숲이 있어서 벌레가 많고 다른 건물 2층도 바베큐 공간이 옥상에 있으니
서로 마주 볼 수 있어 100프로 프라이빗 하진 않습니다.
안면도 풀빌라 펜션 블루아일랜드 장단점
장점
- 직원분들이 친절하다.
(어딜 가든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부분입니다. 불친절하면 가격이 좋고 시설이 좋아도 안 가게 됩니다.) - 가격이 저렴하다.
(다른 풀빌라 펜션 들과 가격을 비교해보면 상당히 저렴한 편입니다.) - 개별 수영장이 있다.
(이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저렴한 가격에 개별 수영장 이용을 하여 일찌감치 육아 퇴근을 할 수 있으니 좋습니다.) - 내부가 좁지 않다.
(제일 싼 가격의 객실을 이용했음에도 4인 가족이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단점
- 벌레가 많다.
(주로 펜션들이 외진다 있다 보니, 많은 펜션들이 벌레나 모기 등이 많은 편이긴 하지만, 여기는 특히 많이 나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벌레 관련 약을 챙겨가시길 바랍니다.
특히 바베큐 할 때 벌레가 많이 나옵니다. 모기장 하나 설치 되어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 바베큐 할 때 옥상에 식자재 관련 품목을 가지고 왔다 갔다 해야한다.
(2층 테라스에 개별 바베큐 공간을 만들었어도 괜찮았을 것 같습니다. 물건 가지고 올라갔다 내려왔다 해야 하니 좀 불편했습니다.)
이상으로 내돈내산 안면도 풀빌라 펜션 리얼 후기를 마칩니다.
일단 급하게 잡힌 일정이었지만 부족한 것 없이 잘 놀다 왔으며 재 방문 의사 있습니다.